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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검도회장직무대리 김국환, 검도 최고위 범사 칭호 합격

  • 웹출고시간2017.11.09 16:57:30
  • 최종수정2017.11.09 16:57:30
[충북일보] 충북검도회장직무대리로 일하고 있는 김국환(옥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 사범이 검도 칭호의 최고위인 범사(範士)에 합격했다.

김 회장은 최근 대한검도회 중앙연수원에서 개최된 2017년 정기승단 심사에서 범사 칭호에 합격했다.

범사 칭호는 8단 승단 후 약 10년이 지난후 교사(敎士)칭호를 받고 경험이 풍부하며 성품이 고상하고 검의 이치나 도리에 깊으면서 사생활에 있어 모범이 되고 검도발전에 기여한 검도인 중에서 대한검도회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여한다.

김 회장의 이번 범사 칭호 합격에 따라 충북에서는 스승이신 고규철, 오세억 전 회장에 이어 3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현재 전국의 60여명의 8단중 범사칭호를 받은 검도인은 20여명에 불과하다.

검도의 칭호는 연사(鍊士), 교사(敎士), 범사(範士)의 3종류가 있다.

김 회장은 청주농고와 인천체전을 거쳐 영동대를 졸업했다. 고교시절부터 스승인 고규철씨로부터 사사를 받고 검도에 입문했다.

2000년 전무이사 6년 재임기간 중 청주시청 검도부를 창단했고 전국체전 4회 우승, 1회 준우승을 했다. 현직 경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청주시문화상(02년)과 충북도민대상(15년)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1995년까지 20년간 충북대표로 전국체전 및 전국대회에 출전 대통령기(82년)우승, 전국검도단별대회 4단부 2회, 5단부, 6단부, 우승 7,8단부 준우승 등 50여회 입상하는 등 충북체육발전에 기여했다.

청주시검도회 및 충북생활체육 검도연합회를 창립해 초대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대한검도회 이사와 국제심판으로도 활동 중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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