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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명품과일, 대한민국 넘어 동남아시아로

태국시장 선점 위한 판촉행사에 태국인 입맛 사로잡아

  • 웹출고시간2017.11.09 10:39:53
  • 최종수정2017.11.09 10:39:53

지난 9월 태국 방콕 홈프레씨 마트에서 열린 영동과일 판촉행사를 갖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명품 과일들이 태국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018년에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명품 농특산물 30t이 태국으로 수출된다.

지난 9월 동남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의 수도 방콕 홈프레씨 마트 외 2개 대형매장에서 영동과일 홍보 및 판촉행사시 이뤄낸 성과다.

판촉행사는 태국 시장 트랜드와 유통 구조를 파악해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하고, 신규 바이어 확보로 신선농산물 수출 진출의 교두보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포도 신품종 샤인마스캇 등 농산물 5t 3만4천불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홍보판촉의 결과 30t의 농특산물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영동의 명품포도 샤인마스캇을 비롯해 지역의 대표 포도 품종인 캠벨, 영동 배가 출동했다.

판촉 행사로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에게 매력을 한껏 뽐내며 영동과일의 진수를 보였다.

특히 군이 신전략품종으로 집중 육성중인 샤인마스캇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매장 진열과 동시에 불티나게 팔리며 현지 소비층에 선풍적 인기를 얻었다.

영동의 명품 과일들은 당도가 높으며, 빛깔이 곱고 향이 좋아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현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영동과일의 잠재력과 발전가능성을 재확인하며, 지속적으로 태국에 수출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향후 지속적으로 수출업체와 농가에 수출 물류비 지원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각종 현장지도와 신기술 보급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태국시장을 넘어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석권을 위해 고품질 생산기반 구축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며, 해외 소비자기호에 맞는 품질고급화와 시장 동향 파악, 공격적 마케팅으로 농특산물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과일은 천혜의 지역적 특성으로 당도가 높고 영양이 풍부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잠재력이 큰 태국 시장 진출을 계기로 영동과일의 인지도 향상과 판로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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