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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8 21:15:47
  • 최종수정2017.11.08 21:15:47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실련이 8일 성명을 내 "청주고속터미널 현대화사업 밀실 논의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청주고속터미널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을 자청해 수개월간 조용히 추진하던 사업의 규모와 내용을 전격적으로 공개했다"며 "청주시는 사업자와 무슨 협의를 하고 있는지, 도시계획자문위원회에는 누가 참여해 어떤 논의를 하고 있는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주시 도시발전과 시민생활에 매우 밀접한 대형 개발 사업을 이렇듯 밀실에서 논의해 결정하는 것은 시대착오적 행태"라며 "청주시는 이제라도 도시계획‧건축(경관) 공동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현 사업자는 특혜의혹을 피하기 위해 뮤지컬 전용극장과 미술관 등을 조성해 복합문화시설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이것은 부동산의 용도가 변경되는 것으로 인해 민간사업자가 얻는 이익에 비할 바가 아니다"라며 "청주시의 공공 인프라는 청주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발 방향에 관한 큰 그림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도 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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