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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8 16:38:57
  • 최종수정2017.11.08 16:38:5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치매 예방·관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상당보건소, 서원보건소, 흥덕보건소, 청원보건소에서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펼친다.

우선 치매 발생 가능성이 높은 75세 이상 홀몸노인과 75세 진입 노인을 치매 검진 우선 대상으로 관리하고, 치매 예방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진행한다.

보건소 1단계 검진에서 치매가 의심되면 협약병원에서 2단계 치매진단검사와 3단계 정밀검사(혈액검사, CT촬영) 등 단계별 치매 정밀 검진을 받게 된다.

중위소득 120% 이하 시민들은 무료로 단계별 치매 정밀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 치매환자에게는 월 3만 원(연 36만 원)의 치매치료관리비가 지원된다.

장기요양등급외자(B·C 및 미신청자)에게는 주간보호시설 이용료를 지원한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상담과 조기 검진, 관리, 의료·요양 서비스 등 통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센터는 내년 문을 연다.

서원·흥덕보건소는 내년 상반기, 상당·청원보건소는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뇌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사업을 펼쳐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청주시'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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