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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중심시가지 변신 시도, '더 산뜻하고 쾌적하게'

영동역~중앙사거리 간판 정비사업에 6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7.11.07 11:21:09
  • 최종수정2017.11.07 11:21:09

간판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영동군 영동읍 계산로 영동역∼중앙사거리 1㎞ 구간.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의 중심시가지가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군에 따르면 군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영동읍 계산로 일원(영동역~중앙사거리) 1km 구간에 간판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1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최대 33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군은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된 영동역에서 중앙사거리까지, 무질서하고 노후된 간판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산뜻한 도시경관을 만들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2018년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에 공모 신청했다.

사업 수행능력과 사업의 효과성·파급성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돼 지난 9월 사업대상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종전의 노후되고 획일화·정형화된 간판디자인을 탈피해 국악, 과일 등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이로써 개성과 다양성을 가진 간판이 내걸어져 또 하나의 볼거리가 탄생한다.

또한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전기소모를 줄이고 사업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전문디자인회사의 간판 디자인 및 설계 용역을 11월 중으로 발주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모아 내년 4월 중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시작 단계부터 적극적인 안내와 주민 참여를 독려해 원활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키로 했다.

군은 단순한 간판 교체가 아닌 간판과 경관을 함께 개선해 최고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경관디자인 성공 모델로 우뚝선다는 방침이다.

사업 추진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관광중심지로 발전함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도시건축과장은 "아름다운 간판으로 영동의 이미지를 재창출하고 품격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영동군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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