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1.06 14:05:20
  • 최종수정2017.11.06 14:05:2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24일까지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방문민원인을 대상으로 대면조사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 인터넷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접근용이성, 공무원의 친절도, 업무처리 신속성,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 등 4개 항목 12개 문항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해 군민이 체감하고 있는 만족도를 조사 분석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성 민원과장은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 업무시 불편함이 없도록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군민과 적극 소통하는 고객만족 민원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