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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수도, 세종이 균형발전으로 해결한다"

6일부터 전국서 차량홍보,토론회,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7.11.05 16:05:00
  • 최종수정2017.11.05 16:05:00

세종시가 6일부터 전국을 돌며 운행할 '행정수도 완성 이동식 홍보차량(3.5t)'.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수도가 막혔다?

가정도 나라도 수도가 막히면 힘들어집니다.

국토면적 11.8%에 인구 49.5%가 몰려있는 수도권….

행정수도, 세종이 균형발전으로 해결하겠습니다."

세종시가 4일 발대식에 이어 6일부터 전국을 돌며 운행할 '행정수도 완성 이동식 홍보차량(3.5t)'의 뒷쪽에 적힌 문장이다.

이 차량은 △6일 서울 여의도 △11일 부산 해운대역 △25일 광주 금남로 △12월 9일 대전 으능정이거리 등 연말까지 전국 주요도시에서 게릴라식 LED 영상홍보를 하게 된다.

김재근 세종시 대변인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은 결과 '수도( 水道)'를 '수도(首都)'에 비유하는 멋진 문구가 나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인구 분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비수도권에서 세종시와 10개 혁신도시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중은 이들 11개 도시가 건설되는 중에도 계속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매월 발표하는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면 수도권 비중은 세종시 출범직전인 2012년 6월말 49.3%에서 올해 10월말에는 49.6%로 높아졌다.
6일 오후 2시부터 국회 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는 세종시와 이해찬·박범계 국회의원, 행정수도완성세종시민대책위가 공동 주최하는 '행정수도 개헌 국회대토론회'가 열린다.

이어 10일 제주도청에서는 세종시와 제주도가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와 함께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세종과 제주는 산하에 기초자치단체(시군구)가 없는 '특별 광역자치단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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