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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 활용해야

제품생산의 개발과 유효성, 기간 등 개선 필요
경제는 기술과 산업중심에서 인간의 가치중심으로 이동

  • 웹출고시간2017.11.05 15:34:19
  • 최종수정2017.11.05 15:34:19

충북지역과학기술혁신 심포지엄에 참여한 발표자와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분야의 주요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해 각 산업 분야의 제품 생산과정에서 개발 방향, 개발 제품의 유효성, 개발 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3일 충북대에서 열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충북지역 산학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홍진태 충북산학융합본부원장은 이같이 주장했다.

홍 원장은 이날 '빅테이터/인공지능 활용 신약 개발 전략'이라는 발표에서 "4차산업혁명은 핵심기술인 디지털 과 생물학을 접목한 새로운 융합 기술로 대량 생산 체계를 더욱 극대화하고 보다 정밀한 생산품을 만들어 가치를 최대화 하면서 제품 가격을 낮추려는 새로운 신산업 물결"이라며 빅데이터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바이오 분야에서도 4차 산업 혁명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신약개발에서도 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기술이 획기적 신약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 판단해 여러나라에서 경쟁적으로 신약개발에 접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정된 빅데이터와 자체 인공 지능의 deep learning 기술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 새로운 신약 개발을 위한 질병원인 및 치료 타겟을 검증하고 가능성 있는 신약들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사례로 "암 발생은 여러가지 미세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연구되고 있다. 최근 암 발생은 동맥경화, 관절염, 치매 등의 신경질환이 있으면 더욱 높아진다는 역학조사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경학 충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충북의 4차산업 대응전략'이라는 발표에서 "충북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유통시장 마련, 보안과 인력양성이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야한다"며 "규제개혁을 추진하고 행정서비스 개선, 전략적 연대를 통한 국제공조 강화, 4차 산업혁명을 사회전반에 보급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오제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현재 세계의 경제 패러다임은 기술과 산업중심에서 인간의 가치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인구구조의 고령화와 저성장, 4차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산업이 의료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호 충북ICT산업협회 회장은 "4차 산업시대의 가장 중요한 생산 요인은 창의적인 인력과 우수한 기술인력"이라며 "핵심기술력과 기업간 얼라이언스를 통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상에서 높은 부가가치 영역을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와 충북대 인공지능연구소, 충북테크노파크가 주관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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