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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등 10개 사업 추진 '호응'

  • 웹출고시간2017.11.05 14:14:39
  • 최종수정2017.11.05 14:14:39

지난 3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17년 농촌지도자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나용찬 군수가 가뭄과 수해를 겪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3일 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관에서 '2017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군은 올해 벼 포트묘 재배 등 49개 사업(작물환경 11개·소득작목 23개·생활자원 8개·인력육성 7개)에 총사업비 21억 8천990만 원을 들여 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시범사업농가 및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추진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를 견학하고 괴산 감물면 흙사랑 영농조합, 불정면 콩 재배단지 등 시범사업 우수 농가를 방문하는 등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드론활용 벼 재배기술 보급, 가공유통 연계 콩 전과정 기계화모델구축, 클로렐라 등 기능성 소재 활용 고품질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 조성, ICT활용 돈사에너지 절감,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반면, 천연농약 제조 안전관리, 밭작물 빗물 활용 저장장치 개선, 친환경 인삼 재배를 위한 재배매뉴얼 보급 등이 앞으로 개선할 사항으로 논의됐다.

나용찬 군수는 "올해는 가뭄과 수해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련을 딛고 일어나 보석과 같은 값진 농·특산물을 수확해낸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노동력 절감, 친환경농산물 생산,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면서 "우수시범사업은 확대 지원하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년도 사업에 반영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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