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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5 14:03:51
  • 최종수정2017.11.05 14:03:51

지난 3일 괴산 연풍 2막학교에서 열린 기로연에서 나용찬 군수가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향교 기로연 행사가 지난 3일 연풍 2막학교(구 오수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림과 연풍·장연면 내 70세 이상 어르신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경로효친 정신을 기렸다.

특히, 노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지극한 효심으로 요즘 젊은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이선례(연풍 신풍마을)씨가 이날 효자효부상을 받았다.

박성순 전교는 "우리민족의 자랑스러운 전통인 유교문화의 계승발전과 함께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으로 경로효친사상을 본받을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로연은 조선시대 고위 문신들의 친목과 예우를 위해 설치된 기로소에 등록된 원로문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조정에서 베풀던 행사로, 인의예지(仁義禮智)로 대표되는 유교문화와 경료효친 사상을 계승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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