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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보훈병원, 괴산 명덕마을서 의료봉사

12년째 마을주민 진료봉사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11.05 14:04:48
  • 최종수정2017.11.05 14:04:48

지난 3일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을 찾아 의료봉사한 서울 중앙보훈병원 의료진들과 마을주민들이 우정을 다지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서울 중앙보훈병원이 지난 3일 괴산군 소수면 소암1리 명덕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중앙보훈병원(원장 이정열)의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 소암1리 명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12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이 원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 등 29명이 명덕마을 찾아 주민 120여 명을 진료했다.

진료는 주로 혈압 및 혈당체크, 내과, 가정의학, 물리치료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 원장은 자매결연 11주년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위해 괴산 토종 올갱이국을 준비해 마을주민들과 점심을 함께 즐겼다.

또한 대형세탁기를 마을 경로당에 설치해 마을주민들이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원장은 "농촌건강장수마을인 명덕마을과 중앙보훈병원의 자매결연 관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우리지역 소암1리 명덕마을과 1사1촌을 맺은지 10년이 넘도록 방문해 주신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수면 농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홍보해 소수면 농민들의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협조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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