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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펼치는 학생독립운동기념 문화제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문화제추진TF팀 주관

  • 웹출고시간2017.11.05 14:50:20
  • 최종수정2017.11.05 14:50:20

제천 행복교육지구 이준형 청소년분과장이 주축이 된 청소년문화제추진TF팀이 청소년문화제에서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행복교육지구 이준형 청소년분과장이 주축이 된 청소년문화제추진TF팀은 지난 3일제천문화회관에서 88회 학생독립운동기념 청소년문화제를 열었다.

'청소년 행·지구에서 놀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연 이날의 행사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추진단에서 운영지원을, 제천교육지원청에서 행정지원을 함께 했다.

이 행사는 제천행복교육지구 청소년분과와 시내 고등학교 학생회장이 함께한 문화제추진TF팀이 청소년 문화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는 문화제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돼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문화제추진TF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약 2달간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갖고 스스로 청소년문화 콘텐츠를 발굴, 정리하고 지역의 청소년들과 연계하며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기념식은 학생독립운동기념 의식과 3개 중학교 연합 합창단(대제중, 제천여중, 의림여중)의 공연, 행복교육지구청소년분과 발대식으로 이뤄졌다.

문화행사로는 전시실에서 나라사랑작품 전시, 청소년들의 엉뚱한 발상을 생활 속에서 풀어내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디제잉 방식의 '보이는 라디오'가 이어졌다.

체험부스 활동이 정리된 후 학생들은 모두 문화회관 대강당에 모여 공연을 관람했다.

김재석(제천상업고 1학년)이 진행한 이날 공연에는 댄스, 보컬, 랩, 밴드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를 즐길 수 있는 공연거리로 엮어졌다.

학생들은 이날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것은 물론 지역의 친구, 선후배들이 만든 부스를 체험하고 공연을 만끽했다.

더불어 청소년 스스로 문화프로젝트를 설정하고 성취함으로써 내면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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