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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5 14:51:58
  • 최종수정2017.11.05 14:51:58
[충북일보=청주] 청주교육지원청이 3일 대회의실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 88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자랑스런 역사, 더 나은 미래!'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행사에는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및 도의회, 광복회 등 유관기관 귀빈,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호빈(청주외고), 박혜린(청주여고) 학생의 '우리의 다짐' 낭독과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대강당에서는 청주여고, 한국청소년충북연맹 등을 비롯한 10여 개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한 자발적이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을 도모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시작된 학생독립운동은 부당한 현실을 자각하고, 공동체의 미래를 전망하는 지성을 바탕으로 일어날 수 있었다"며 "백년이 되도록 선배학생정신은 되살아나 우리 역사의 힘든 고비마다 정의롭고 당당한 주역으로 지성과 양심, 정의와 용기를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소년들이 자율과 자치, 참여와 협력 속에 따뜻한 품성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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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