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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2 13:31:10
  • 최종수정2017.11.02 13:31:10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벤처기업의 육성 지원을 위해 벤처나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벤처나라'는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 몰로 공공기관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기업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맡아 판로를 개척하고 조달시장 진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상품 몰 구축 당시에는 조달청과 미래부, 산업부, 당시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제품 등록이 가능했다.

그러나 올해 부터는 광역지자체에서도 분기별로 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생거진천'의 일환으로 관내 열악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벤처나라에 최대한 등록 할 수 있도록 홍보, 추천서 발급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벤처기업은 창업 후 데스밸리(*Death valley : 창업 후 3~7년 내 도산)를 극복하지 못하고 도태된다.

진천군은 이러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에서 운영 중인 벤처나라에 등록해 판로 확보를 돕고 △B2C(기업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 △B2B(기업과 기업 간에 이뤄지는 전자상거래), △B2G(기업과 행정기관과의 거래) 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관내 100여개의 벤처기업에 벤처나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진천상공회의소, 농공·산업단지 입주기업체, 진천군기업체협의회를 통해 벤처나라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벤처나라 등록 시 주요 지원내용은 △우수 벤처기업 상품지정서, 인증마크 부여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우선구매 △입찰 참가자격 등록, 물품목록번호 부여, 벤처나라 등록 등 전 과정을 조달청 전담직원이 지원 △각종 전시회, 설명회, 언론 기획홍보 등 판촉 활동 등의 혜택을 지원 받는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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