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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훈련도 실제처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착착'

  • 웹출고시간2017.11.02 13:22:06
  • 최종수정2017.11.02 15:51:46

옥천군 이원면 장찬저수지에서 열린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에서 김영만 옥천군수가 2일 강평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의 '2017년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훈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열정으로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은 재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2017년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이 협업부서·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훈련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열의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훈련 첫 날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13개 협업부서와 10여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관리위원회와 저수지 붕괴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실전과 같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일에는 규모 6.0 지진에 의한 저수지와 인근 팬션 붕괴상황을 가정해 이원면 장찬저수지 일원에서 '저수지 균열·붕괴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옥천군을 비롯해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민간단체 등 16개 기관, 총 300여명이 참여해 진지하게 훈련에 임했다.

구조차, 구급차, 크레인 등을 비롯해 최첨단 기술인 드론을 띄워 실시간 상황을 본부에서 파악하는 등 총 32종 254점의 장비를 가동해 1시간30여분 동안 분야별 재난대응절차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초기대응과 수습·복구 작업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시스템 점검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능력을 배양하는데 좋은 기회였다고 훈련 참여자들은 평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훈련을 마치고 강평을 통해 "재난대응에 투입되는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와 같다"며 "실제와 같이 진지하게 훈련에 임해 준 참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 사전에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협조체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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