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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1.02 13:23:15
  • 최종수정2017.11.02 13:23:15

영동군 직원들이 산불방지대책으로 운영하고 있는 산불종합상황실을 통해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방지비상체계에 돌입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청 3층 산불종합상황실과 11개 각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 정비, 읍면 산불감시원 선정, 진화장비 점검 등 산불예방 종합대책 수립과 사전 준비를 마쳤다.

45일간의 대책기간 중 상황실에는 군청 산림과 직원 20명이 6개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 오전9시~오후9시, 공휴일, 토·일요일 오전10시~오후 8시까지 근무한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군 당직실과 연계해 야간산불 발생을 철저히 대비한다.

군은 100명의 산불 전문 진화대를 편성하고 진화차량을 비롯한 3천500여점의 진화장비를 확보해 즉각적인 초동진화 태세를 갖췄다.

입체적인 산불감시를 위해 21개의 감시 카메라를 2명의 감시원이 상시 모니터링하고 관내 주요지점 11개소에 초소를 운영해 빈틈없는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오는 7일과 20일에는 각각 산불감시원 및 읍·면 산불담당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중심으로 산불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이 계획돼 있다.

특히 가을철 산불발생은 실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취약지역에 읍·면 산불감시원 150명을 배치해 집중 순찰단속을 벌이며, 주요 등산로에서 관광객과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 활동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전체면적 중 77.8%정도가 임야로 구성돼 있고 소중한 산림자원이 많은 만큼 산불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산림을 지키는 출발점인 산불예방에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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