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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협, 사랑의 김장 담그기

"김장 김치가 어르신들의 밥상에 오르게 돼 뿌듯"

  • 웹출고시간2017.11.02 11:27:25
  • 최종수정2017.11.02 11:27:25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소외된 계층에 전달하는 모범을 보였다.

맹동면은 지난 1일부터 2일가지 이틀간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모여 지난 8월에 심은 배추를 수확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3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장이 모여 6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담그는 순서로 진행됐다.

고황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해마다 하는 행사지만, 올 겨울은 유독 심한 추위가 예상돼 지역 소외계층의 생활이 걱정 된다"고 말하고, "우리가 오늘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옥자 새마을부녀회협의회장도 "김장을 담글 때는 정말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가 정성들여 담근 김장 김치가 추운 겨울 어르신들의 밥상에 올라 작은 위안이 되는 모습을 생각하면 뿌듯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으로 모시는 모습들이 어린 세대들이게 조금이나마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맹동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해마다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갖고, 김장 배추를 지역 경로당 및 소외 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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