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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향기 가득한 충주천 산책로

충주용산동 마을공동체, 봄부터 천변 국화꽃밭 조성, 쓰레기도 줄어

  • 웹출고시간2017.11.02 15:23:40
  • 최종수정2017.11.02 15:23:40

충주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충주천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그윽한 국화 향기로 그윽하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내 한가운데를 흐르는 충주천이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그윽한 국화 향기로 그윽하다.

이곳의 국화는 지난봄부터 동 주민들로 구성된 용산동마을공동체에서 천변 3천여㎡에 꽃밭을 조성하고 모종을 직접 키우며 제초작업을 하는 등 정성이 더해줘 꽃을 피웠다.

요즘 꽃망울이 하나둘 개화하면서 천변 산책로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어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천변에 꽃밭이 조성되면서 변화도 생겼다.

주민 스스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천변 쓰레기 투기가 현저히 줄었다.

여기에 더해 국화꽃이 피면서 이를 보기 위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매일 충주천 산책로를 이용해 출근한다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았는데 국화꽃밭이 조성된 후로는 일부러 산책로로 다니고 있다"면서 "매일 아침 향기로운 국화꽃을 보며 걸으니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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