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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문화예술회관, 오브제인형극 '나라 세운 호랑이' 공연

오는 3일 대공연장서 극단 해보마의 창작초연작 선보여

  • 웹출고시간2017.11.01 14:58:05
  • 최종수정2017.11.01 14:58:05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극단 해보마의 창작초연작 '오브제인형극 나라 세운 호랑이'가 오는 3일 10시 30분, 15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오브제 인형극 나라 세운 호랑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의 건국 과정 및 단군왕검의 신화를 공연 관람을 통해 인지할 수 있는 교육적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력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제작한 오브제 인형극이다.

사람이 되려고 하는 곰과 호랑이는 환웅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환웅은 사람이 되기 위해 100일 동안 수행할 미션을 알려준다. 곰은 고난과 시련을 견뎌내어 아름다운 여자로 변하게 되지만 약속한 기일을 참지 못한 호랑이는 도망쳐 버린다.

구체 관절 인형, 다양한 거대 가면, 그림자 그리고 한국적 소리와 다양한 기예를 활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형 가족극으로 폭넓은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다.

극단 해보마(대표 김종식)는 음성군 감곡면 소재의 극동대 연극 연기학과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2011년 창단돼 음성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로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음성문화예술회관의 상주단체로 선정돼 2016년에 이어 2년째 음성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진정성과 다양성 바탕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그동안 국내외 공연 및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왔으며 2016년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17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지원을 통해 음성군이 주최하고 극단 해보마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후원으로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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