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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담그기로 괴산·서울 새마을부녀회의 돈독한 우정 확인

괴산의 수재민 지원해 준 서울의 불우이웃에 전달

  • 웹출고시간2017.11.01 15:37:21
  • 최종수정2017.11.01 15:37:21

1일 괴산군과 서울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괴산군농사물유통센터에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올해 7월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수재민을 지원해준 서울시의 불우이웃들에게 김장김치로 되갚는 우정을 다졌다.

군은 1일 괴산군농산물유통센터 광장에서 서울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하는 괴산시골절임배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폭우로 큰 수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서울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간의 정을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새마을부녀회 40명과 괴산군새마을회 20명이 참여해 갖은 양념·정성·사랑을 버무려 김장 300박스(6,000kg)을 담갔다. 이날 담근 김치는 서울시 불우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지난 수해복구에 적극 지원해 주신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서울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서울시 불우이웃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서울시에서 추진한 서울농장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농상생의 첫걸음을 내딛었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와 괴산군의 유대관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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