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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 국제학술 심포지엄'개최

1~3일까지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교통관련 기관 등에서
한·러·몽골 7개국 13개 대학 및 기관에서 정부 인사 및 회원교 총장·학계·기업인 등 200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7.10.31 14:35:11
  • 최종수정2017.10.31 14:35:11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는 11월 1~3일까지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교통관련 기관 등에서 '제10차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 총회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교통대 김영호 총장을 비롯, 한·러·몽골 정부 인사 및 회원교 총장·학계·기업인 등 관계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러시아 극동교통대학교 등 7개국 13개 대학 및 기관에서 참석한다.

협의회 총회와 국제학술 심포지엄은 이틀간 진행되며, 첫째 날은 국제학술 심포지엄이 열리고, 둘째 날은 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유라시아 교통 환경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되고 협의회 총회에서는 회장 선임 건 및 협의회 발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각 국의 교통대학교 총장 및 대표자를 초청, 국가 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위상 제고 및 경쟁력 확보와 국내 교통관련 기업들과 산·학간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한국교통대학교가 교통 분야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정립과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한편,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는 2007년 한국철도대학 주관으로 시작해 2009년 공식단체로 출범하였으며, 현재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호주 등 8개국 27개 대학 및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 대학은 매년 협의회 총회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교통 분야에서 인력의 교육 및 지식을 창조·실현하고 각 국가 및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며, 교통 분야의 과학 및 교육 영역에서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관을 작성하여 회원 대학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행사를 통해 기존 러시아, 중국, 몽골, CIS 국가의 교통대학교들로 구성되었던 협의회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교통대학교들까지 범위를 넓혔다.

향후 독일, 체코 등 동유럽 국가의 교통대학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여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지역에 위치한 국가의 교통대학교들이 모여 명실상부한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가 되는 토대가 될 것이다.

한국교통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의 교통 정보들을 취합하여 함께 연구와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수준을 높이며, 제도 표준화 및 정책입안에 기여할 수 있는 '유라시아 교통교육연구센터'를 교내에 설치하여 유라시아 교통물류정보의 핵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라시아 교통교육연구센터'는 발전 잠재력은 크지만 국가간 경제적인 격차가 심하고, 교통부문에서 제도적, 기술적인 차이 등으로 상호연결성이 부족한 유라시아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번영을 도모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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