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음성품바축제, 문화관광축제로 가는 길 찾는다

문화관광축제 지향 전략과 축제 공간구성 전략 놓고 토론

  • 웹출고시간2017.10.31 15:58:21
  • 최종수정2017.10.31 15:58:21
[충북일보=음성] 음성품바축제가 문화관광축제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음성군은 31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전국 축제 전문가와 축제추진위원, 관련단체,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품바축제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은 미래 지향의 축제 발전을 위한 음성품바축제의 과제를 살펴보고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축제의 차별화 계기 마련 및 지역주민의 참여 활성화를 통한 전국단위의 명품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지진호 대외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2명의 주제발표와 5명의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이영민 지역축제 총감독이 '음성품바축제의 공간구성 전략'에 대해 발표를 했으며, 이어서 이덕순 문화관광산업연구원장이 '음성품바축제의 문화관광축제로의 지향과 발전전략' 이란 주제로 두 번째 발표가 이어졌다.

지정 토론자로는 용인대 오순환 교수, 경기대 김창수 교수, 축제경영연구소 정신 소장, 한라대 신현식 겸임교수 및 음성예총 이석문 명예지회장이 참석해 음성품바축제의 미래 지향 콘텐츠 및 공간 활용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이어서 세미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음성품바축제가 전국 우수축제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과제를 공유하며 함께 풀어 가는데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세미나는 음성품바축제가 앞으로 충북을 넘어 우리나라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전국에서 유명한 축제 전문가를 초정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축제 관계자, 공무원, 주민 등이 함께하여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음성품바축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을 기대하며 내년 축제 준비에 모든 열정과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