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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찍은 청주, 이번엔 '목격자'다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주목
내달 2~3일 용정축구공원 통제
앞서 10월 한달간 6편 촬영 마쳐

  • 웹출고시간2017.10.30 16:10:52
  • 최종수정2017.10.30 19:38:39
[충북일보=청주] 천만 영화 '베테랑'이 촬영된 청주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청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주 곳곳에서 AD406(대표 차지현)가 제작하는 상업영화 '목격자'가 촬영된다.

특히 용정축구공원 앞 우회도로 진·출입로 촬영이 있어 11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구간인 용정축구공원 진출입로 및 산성초등학교 진입로 일부가 통제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차량 주행 장면, 차량 충돌 장면 및 극 중 등장하는 형사들과 목격자의 격투신이 촬영된다.

조규장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목격자'는 배우 이성민, 김상호, 진경, 곽시양 등이 출연하며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목격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이성민은 살인범을 목격하고 위험에 처하는 남자역을, 김상호는 범인을 쫓는 형사를 연기한다. 진경은 목격자의 아내, 곽시양은 목격자를 찾을 수 없는 상황에서 사건 중심에 서는 역할을 맡았다.

조규장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의 의지와 열정이 얼마나 높은지 충분히 실감한다. 기대 이상의 영화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감독은 앞서 '그날의 분위기(2016)'와 '낙타는 말했다(2009)' 등을 연출했다.

영화 '목격자' 외에도 10월 한 달 간 청주에서는 영화 '조선농민사전', '너의 결혼식', '사랑하고 있습니까'와 '마녀의 법정', '로봇이 아니야',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 6편이 촬영을 마쳤다.

김호일 청주영상위원회 위원장은 "여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청주에서 촬영을 완료하고 개봉이나 방영을 준비하고 있다"며 "환경적, 장소적, 공간적 요인이 촬영하기 좋은 도시 청주로서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 같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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