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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서 31일부터 기증자료 특별전 '의로운 투사들'

  • 웹출고시간2017.10.30 15:05:26
  • 최종수정2017.10.30 15:05:31

전명운 의사 친필 주소록 수첩 (전명운기념사업회 기증). '맥 필즈(Mack Fields)'라는 전 의사의 가명이 적혀 있다.

ⓒ 독립기념관

정재건 열사가 경술국치 직후 자결로 순국할 때 썼던 칼 절의검(정증원 씨 기증).

ⓒ 독립기념관
[충북일보] 천안 독립기념관이 10월 31일부터 12월 10일까지 특별전시실Ⅰ(제7전시관 내)에서 올해 3차 기증자료 특별전 '의로운 투사들'을 개최한다.

3부로 나뉘는 전시장에서는 전명운 의사(1884~1947) 등 독립 투사들이 남긴 각종 자료 58점을 관람할 수 있다.

김석 의사가 사용한 일영(日英)사전 (홍복자 씨 기증). 김 의사는 1930년대에 병인의용대에 가담해 의열투쟁을 전개했다.

ⓒ 독립기념관

안중근 의사 순국 44주년 추념식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이었던 이강이 낭독한 애도사(1954년· 이숙 씨 기증).

ⓒ 독립기념관
1부 '기울어가는 나라에서' 전시장에서는 친일 외교관 스티븐스를 처단한 전명운·장인환 의사 및 경술국치 직후 순국한 정재건·장태수 열사의 장렬한 삶이 소개된다.

2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사람들'에서는 3·1운동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된 의열투쟁에서 활약한 강우규·신철휴·김석·이강훈 의사의 행적이 전시된다. 3부 '의열을 기억하라'에서는 순국열사를 추모하기 위한 광복 이후의 다양한 기념사업들이 소개된다. ☎ 041-560-0280

천안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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