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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실시

'더디 가도 함께 가자' 주제로 정신질환 편견 해소 마련

  • 웹출고시간2017.10.30 10:46:32
  • 최종수정2017.10.30 10:46:3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오는 31일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더디 가도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2017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정신건강복지법(2017.5.30 시행)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정신건강의 날 (10월10일)을 법정기념일로 올해 처음 제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군 보건소는 부활원 등 사회복지시설 생활인과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을 초청해 뜻깊은 기념식을 연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협력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존중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화합과 소통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군민의 정신건강 복지증진과 정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가 이루어진다.

2부 공연에서는 청산원, 부활원 등의 생활인과 종사자들이 멜로디언과 난타 공연, 유쾌한 콩트를 진행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숨은 끼를 발산할 보건소 직원들의 하모니카 공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부채춤 공연도 함께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시설 생활인들이 정신건강과 재활을 위해 그동안 작업했던 다양한 작품들이 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전시된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이번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이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전 군민에게 알리기 위한 좋은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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