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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덕산전통시장 풍물패 연합한마당 및 공동쿠폰제 추첨행사

연간 13억5천만 원의 매출 거두며 지역공동체 문화수준 업그레이드

  • 웹출고시간2017.10.29 14:25:26
  • 최종수정2017.10.29 14:25:30

덕산전통시장이 올 한 해 시장을 애용해준 고객들을 초대해 난장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 덕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창달에 앞장서 실천해온 청풍명월덕산전통시장협동조합이 덕산전통시장을 애용해준 고객들을 모시고 난장문화공연과 공동쿠폰 추첨행사를 가졌다.

특히 올해는 1만원 사용하면 100원 쿠폰 1장을 주는 덕산전통시장공동쿠폰은 13만5천장이 사용돼 연간 13억5천만 원의 매출 효과를 거뒀다.

여기에 공동쿠폰 경품 추첨 행사와 지역 문화동아리 활성화를 겸한 난장문화 공연은 덕산 지역 공동체 문화수준을 높이는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난장문화 행사는 지난 행사의 덕산지역 밴드 연합공연에 이어 두 번 째로 덕산지역에서 활동하는 풍물패의 연합공연이 펼쳐졌다.

4개 풍물패 연합길놀이, 시장풍물패 '난장'의 밀양오북놀이, 여성풍물패 '달굼'의 영남사물놀이, 간디한교 풍물패 '솔뫼바람'의 선반 판굿 공연에 더해 찬조출연으로 소리마당 이영희의 흥겨운 민요한마당과 서울전통예술원 향힐의 비나리와 북춤 등이 신명난 볼거리를 제공했다.

여기에 먹거리로는 덕산시장의 파전과 막걸리, 먹거리나눔 협동조합 '파릇'에서 판매하는 로컬푸드 음식, 누리마을빵카페의 우리밀빵과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였다.

농촌지역 마을공동체의 복원을 위해 지역 선환하는 경제와 문화 창달의 사례를 보고 덤으로 월악산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가을 소풍이 됐다는 평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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