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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동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유원종씨

지난해 결과 불복 유한식 후보 소송으로 재선거
대의원 101명 중 52표 과반 이상 득표 재선 성공

  • 웹출고시간2017.10.29 15:24:18
  • 최종수정2017.10.29 15:24:34

지난 28일 치러진 재선거에서 당선된 유원종 후보가 노양구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축하 받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대동새마을금고가 지난 28일 치른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재선거에서 유원종 후보가 재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정확히 1년전에 치러진 선거결과에 불복한 유한식 후보가 소송을 통해 결정된 재선거다.

이날 대동새마을금고는 임시총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노양구)를 구성해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해야하는 이사장 선거에 대의원 101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선거에선 유원종 후보가 51표, 김대식 후보가 48표, 유한식 후보가 2표 순으로 득표했다. 소송을 통해 이번 선거를 치르게 한 유한식 씨는 출마하지 않고 지난번에 출마해 당선한 유원종 후보와 3표차로 낙선한 김대식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졌다.

이번 선거 결과는 선거인인 대의원 101명이 참여해 유원종 후보 52표, 김대식 후보 48표, 무효 1표로 유원종 후보가 김대식 후보와 4표차 과반 이상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다.

유원종 이사장은 2016년 10월30일 치러진 이사장 선거에서 유한식 후보가 제소한 대의원 2명에 대한 자격여부를 따지는 1심에서 승소했으나 항고심에서 패소해 재선거를 치르도록 했다. 이어 상고심에서 재선거 확정판결을 받게 됐다.

재선거는 선고일로부터 한 달이내 선거를 치러야 하기때문에 지난 28일 임시총회를 열어 선거를 치른 것이다.

재선에 성공한 유 이사장은 당선일인 지난해 10월 30일부터 대법원 판결일인 지난 9월 28일까지 이사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했으며, 이번 재선거 당선으로 당선일로부터 4년까지의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유 이사장은 "먼저 저를 다시 지지해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상대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회원간 반목을 없애고 화합과 소통을 통해 공신력있는 대동새마을금고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새마을금고는 대소본점, 맹동지점, 혁신지점을 운영하며 9천504명의 회원과 764억6천800만 원의 총자산을 보유하고, 7억200만 원 당기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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