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10.28 16:15:11
  • 최종수정2017.10.28 16:15:11

영동군 영동읍 매천교와 용두교간 도로정비가 말끔하게 완료된 모습.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영동천변 도로가 말끔히 정비됐다.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9억6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4개월여간 매천교~용두교간 도로정비공사를 실시했다.

올해 군계획시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은 급격히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질높은 도시기반 구축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다.

해당구간은 감나무 가로수가 시야를 가리고, 낙과로 인한 차량파손, 악취 발생, 생활쓰레기 방치등의 주거 환경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또한 무성한 잡초와 각종 벌레의 서식환경으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격고 있었던 지역이었다. 쓰레기 투기 등으로 도로개선·관리가 꾸준히제기됐었다.

사업 시행으로 810m 구간의 도로를 정비해 도로폭이 넓어지고 보행로등 별도의 주차공간이 확보됐다.

도로가 말끔히 정비돼 차량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주차편의가 높아져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 식재됐던 감나무 중, 양호한 수목은 건너편 제방으로 옮겨져 새 보금자리에 안착했고, 생육환경이 불량한 수목은 정비됐다.

제방길은 와인잔을 형상화한 고효율 LED 이미지 가로등 42주가 설치돼 음침했던 밤길을 환하게 밝혀 보행편의를 높였다.

전반적인 도시이미지가 산뜻해지고 깔끔해졌다.

군은 사업 시행 초기부터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해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편안한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교통접근성과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도심지역의 균형있는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이해로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변화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영동군 발전의 핵심인 도시 기반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도로환경을 개선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