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옥천군,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훈련 진행
1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참여, 저수지 붕괴 훈련과 화재상황 실제 훈련 실시

  • 웹출고시간2017.10.28 16:09:57
  • 최종수정2017.10.28 16:09:57

지난해 실시했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군민들이 대피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재난 대비태세 점검과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첫날인 30일 오전 7시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오후 4시에는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해 훈련 계획 보고와 관내 재난 안전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훈련 둘째 날인 31일에는 '저수지 균열·붕괴'사고를 가상으로 설정, 상황판단회의와 토론훈련을 진행하고, 이어 김영만 옥천군수 주재로 13개 유관기관과 관련 실·과 30여명이 모여 문제해결형 옥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에 집중한다.

훈련 셋째 날인 다음달 1일에는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육군제2201부대1대대, 대한송유관공사 등 18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총 200여명이 참여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저수지 붕괴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지진으로 인한 이원면 장찬저수지와 인근 펜션의 균열·붕괴, 화재 발생 등의 가상 상황에 따라 초기대응과 복구훈련을 진행하며 각 기관별 상황대처능력을 점검한다.

넷째 날인 2일에는 응급 상황 시 적절한 초기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옥천소방서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군민이 참여하는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훈련이 이어진다.

훈련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중앙과 충북도에서 부여되는 불시 메시지 처리훈련과 옥천공설시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11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윤정준 안전관리팀장은 "재난대응 매뉴얼을 적용한 현장감 있는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재난대응능력을 키워나가도록 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전국단위 훈련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