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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문재인 대통령

지방자치박람회서 익살스러운 모습 포착
송기섭 진천군수 셀카에 깜짝 등장 '소탈한 모습'

  • 웹출고시간2017.10.26 20:46:28
  • 최종수정2017.10.27 10:17:57
ⓒ 송기섭 진천군수 SNS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충북 진천군수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등장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6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제5회 지방자치의 날에 참석했다. 평소 지방자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송 군수는 이날 뜻 깊은 행사를 페친(페이스북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속칭 셀카(셀프카메라)를 찍었다. 그 순간 갑자기 문재인 대통령이 카메라 안으로 들어왔다.

송 군수 뒷좌석에 온화한 표정으로 앉아 있던 문재인 대통령은 셀카를 의식해 갑자기 '장난꾸러기' 같은 표정으로 변했다.

송 군수는 문 대통령의 이 같은 깜짝 등장에서 대해 SNS를 통해 "앉은 자리가 운 좋게도 문재인 대통령님 바로 앞자리였다"며 "셀카를 찍으려는 순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활짝 웃으시며 포즈를 취해 같이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송 군수는 이어 "격식을 따지시지 않는 서민 대통령의 모습을 보았다"며 "오늘 대통령님께서는 지방분권과 혁신도시에 대한 중요한 말씀을 하셨다"고 소개했다.

이 사진은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공유 1시간 만에 100명에 가까운 페친들이 좋아요를 눌렀고, 20여 개의 댓글도 달렸다.

댓글 역시 상당히 우호적인 내용이었다.

전모씨는 "두분 멋지세요. 꾸밈없고 서민과 함께하는 두분 친구 같이 잘 어울리시는 데요"라고 말했고, 유모씨는 "군수님 공덕이 많으세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함께하시는 모습이 참좋아요. 항상응원 드립니다"라고 했다.

/ 김희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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