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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 개최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 선두주자로

  • 웹출고시간2017.10.26 15:47:26
  • 최종수정2017.10.26 15:47:26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내년에 추진할 각종 사업대상을 선정하는 투표를 하고 있다.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지역 현안 및 주요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하면서 전국적 롤 모델이 되고 있는 진천군 주민참여 내년도 예산 사업 선정 투표가 26일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 됐다.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유재윤)는 이날 오후 2시 주민대표투표인단과 전문평가위원, 참관인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2017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열고 내년도 추진할 주요사업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앞서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총 161건(사업비 24억 6천만원)을 신청 받았다.

이들 사업 중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지 실사 등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127건, 14억 3천만원의 사업이 투표대상사업으로 상정 됐다.

투표는 사전에 읍면별로 선정된 주민대표투표인단이 소속 읍면의 투표대상사업 중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3개의 사업에 기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향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전문평가위원 평가 점수, 주민대표투표인단 투표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업을 선정해, 11월 진천군 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유재윤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선정해 집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 해 진정한 지방자치실현과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제1회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선정된 사업 118건, 13억 6천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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