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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 라이온스클럽 사랑의 집짓기 9호점 탄생

붕괴위험 가옥 가정 위해 각계각층에서 지원 이어져

  • 웹출고시간2017.10.26 11:30:01
  • 최종수정2017.10.26 11:30:01

제천시 의림라이온스클럽과 이근규 제천시장, 지역주민 등이 사랑의 집짓기 9호점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의림라이온스클럽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의림라이온스클럽과 라이온스 356D(충북)지구가 지난 25일 교동에 위치한 붕괴 위험 가옥에 대한 사랑의 집짓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을 비롯해 이근규 제천시장,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수혜 가정에서 테이프 커팅, 감사패 전달 및 사랑의 집 명판 부착으로 진행됐다.

노후화로 인한 붕괴 위험에 처해있어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던 위험 가정에서 지난 8월 25일 사랑의 집 9호점이 착공됐으며 이날 준공에 이르기까지 각계 기관과 지역 업체의 지원이 커다란 역할을 담당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지사장 최원준)는 무료로 토지분할측량을 해줬으며 아주건설(대표 이국진)에서는 굴삭기 지원, 대진환경산업(대표 장인자)은 폐기물처리를, 제천위생사(대표 김병근)는 분뇨수거를 지원했다.

또 관내 통장인 박덕자, 엄기수씨는 수혜 가정을 위한 임시 주거지를 마련해 주는 등 각계각층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건축설계와 자재 제공·시공에 있어 제천의림라이온스 회원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이근규 시장은 "뙤약볕에서도 사랑의 집을 지어오신 제천의림라이온스 김병선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리고 사랑의 집짓기에 동참해 준 제천향교를 포함한 외부업체와 기관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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