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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대추축제의 여운, 국화 향기로 채워

보은군, 꽃동산 연장 운영
내달 초까지 보청천 둔치

  • 웹출고시간2017.10.26 11:13:47
  • 최종수정2018.10.23 19:49:59

보은대추축제가 끝났음에도 불구, 계속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국화꽃 동산.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지난 대추축제기간 관광객들의 쉼터 및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했던 국화꽃동산을 연장 운영키로 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비가 오거나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등 기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국화 꽃동산을 계속 운영한다.

또, 평년 날씨를 고려할 때 11월 초까지는 연장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화 꽃동산은 지난 13일 개막한 대추축제에 맞춰 보은읍 보청천 둔치 내 3천300㎡ 규모로 조성됐다.

보청천 양쪽 경사면 3.6㎞ 구간에 조성된 국화꽃과 팔상전을 비롯해 정이품송, 천사의 날개, 국화터널 등 현애국 35종, 125여본의 국화작품이 축제장 관광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10일 간 북적였던 보은대추축제장의 여운을 가을 정취를 즐기기 위해 산책 나온 주민들이 채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성들여 국화를 길러 조성했고 축제기간 중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꽃동산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연장 기간 동안 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가을 국화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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