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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교수회, 직선총장후보선출 추진위 설치

위원장에 박찬정교수 추대

  • 웹출고시간2017.10.25 18:00:53
  • 최종수정2017.10.25 18:00:53
[충북일보=청주] 청주대 교수회가 직선총장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교수회는 25일 자료를 통해 지난 24일 교수회대의원회에서 '직선총장'을 선출하기로 의결하고 '직선총장후보선출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으로 박찬정(회계학과) 교수를 추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달 26일 교수회와 총학생회 총동문회 명의로 학교당국에 공개 질의한 내용에 대해 대학측이 지난 23일 답변을 제출했다"며 "그러나 답변이 현재 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아직도 대학측이 정확히 인지하고 있지 못하고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당국이 보여준 수많은 실책과 무책임, 무능력이 공개질의 답변을 통해 다시한번 입증됐다"며 "현 정성봉 지명총장과 관련보직교수는 조속히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태해결을 위해 구성원의 총의를 모아 민주적이고 능력있는 새로운 직선총장을 선출을 위한 '직선총장후보선출 추진위원회'를 설치하고 박찬정(회계학과) 교수를 위원장에 추대한다"고 설명했다.

교수회는 또 "학사구조개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학사구조개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공개질의서 답변에 대한 반박으로 "학교당국은 법인전입금과 법정부담금, 총장선출, 교수회 학칙기구화, 대학평의회 구성안 변경, 개방형 이사 재선출에 관한 5개의 문제들에 대해 답변이 전무하거나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4회연속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에 발생한 손해, 적립급 사용, 교육비환원률, 학사구조재개편 등에 대해 책임전가, 사실호도, 근거없는 주장, 추상적인 변명으로 답변했다"고 밝혔다.

교수회의 이 같은 발표에 대해 대학측의 한 관계자는 "답변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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