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7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부부 공무원,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출간

  • 웹출고시간2017.10.25 16:30:59
  • 최종수정2017.10.25 16:30:59

최원근(오른쪽) 서원구 행정지원팀장과 김성란 상당구 관리팀장.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공무원 부부가 자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책을 발간한 주인공은 최원근 서원구 행정지원팀장과 김성란 상당구 관리팀장이다.

이들은 반복되는 회색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제3공간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자 '두껍아 두껍아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라는 책을 썼다.

소재가 된 곳은 청주시 낭성면에 위치한 이목리 마을의 한 시골집이다.

이들은 함석지붕의 헌 시골집을 개조해 전원풍의 힐링 공간을 새로이 꾸몄다.

이런 '시골집 개조 프로젝트'를 통해 느낀 소회를 책에 담았다.

이들 공무원 부부는 "이제는 나만의 공간으로 내부 수리까지 마치고 주중 5일은 도시에서 주말 이틀은 시골에서 지내는 '5도 2촌'의 생활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