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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예총제천단양, 열네 번째 민족예술제 개최

독립운동가 표지석 세우기부터 작은 음악회까지

  • 웹출고시간2017.10.25 13:46:04
  • 최종수정2017.10.25 13:46:08

(사)민예총제천단양지부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마련한 '열네 번째 민족예술제'를 알리는 포스터.

[충북일보=제천] 지역의 문화예술 발달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민예총제천단양지부가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열네 번째 민족예술제'를 연다.

민예총제천단양지부는 민족예술제를 맞아 지역의 독립 운동가를 찾아 업적을 기리기 위해 26일 금성면 월림리 독립운동가 정운경 생가터와 월림1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문패 만들기, 두학풍물보존회와 제천연예협회 소속 가수들이 참여하는 작음음악회를 갖는다.

또 엽연초 수납취급소 전시장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감성 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4일간 회원들의 공예 미술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오는 28일 오후 6시에는 맑은소리 동호회 통기타 공연을 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화 '효녀 심청'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제천 민속예술제는 잊혀가는 전통과 고유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2004년부터 열리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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