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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행복주택 건설사업 첫발

군-LH공사, 용산면 일원
7천422㎡ 200가구 업무협약
내년 착공 2020년 준공 목표

  • 웹출고시간2017.10.25 11:41:51
  • 최종수정2017.10.25 18:02:2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용산면 소재지 일원 7천422㎡부지에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의'행복주택 후보지 선정협의회'를 통해 행복주택 후보지에 최종 선정되면서 본격적 사업을 추진중이다.

협약에 따르면 영동군은 용지보상 비용 등 일부 사업비 지원과 행정적 사항을 지원하고, LH공사는 사업부지 조성, 주택건설에 수반되는 비용 부담 및 입주자 모집 등 건설, 관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행복주택'은 공공임대주택사업으로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노인계층 등 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 세대에게 주거비 경감을 통한 주거 디딤돌 역할을 한다.

또한 사회적 활동이 왕성한 젊은 층 유입으로 젊고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긍정적 기능으로 선정 결과 발표시 지역사회 전체를 기대감으로 술렁이게 했다.

주로 전용면적 45㎡이하로 건설되며, 임대료 수준은 시세의 60∼80% 정도가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LH공사와 협력해 영동군의 '행복주택 건설사업'이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성공적인 추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박세복 군수는 "행복주택 건설되면 산업단지 근로자, 청년·노인과 같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면서도 질 높은 주택을 공급해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군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군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의 행복주택은 올해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승인을 얻고 2018년 착공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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