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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가을, 단양은 지금 '가을 꽃 향연'

단양강과 조화 관광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

  • 웹출고시간2017.10.24 11:42:33
  • 최종수정2017.10.24 11:42:33

단양군 단양읍 상상의 거리와 고수대교 펼쳐진 꽃들의 향연.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호반관광도시 단양군이 다양한 꽃들로 도심 곳곳에 가을풍경을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고수대교와 상진대교, 상상의 거리 일대에 최근 국화 화분 2만5천개와 피튜니아 화분 1만2천개를 비치, 총 13만여 송이의 꽃으로 장식했다.

꽃 장식은 단양강과 조화를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자아내 관광객들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양도심과 고수동굴 관광지를 잇는 고수대교(380m) 양쪽 난간과 가로등에는 피튜니아 2만 송이가 심겨진 화분 4천400개를 내걸었다.

단양도심 관문인 상진대교 상하행선 양쪽 난간에도 4만송이의 피튜니아 화분 8천개로 꽃길을 함께 조성했다.
ⓒ 단양군
밤 풍경이 아름다워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상상의 거리 일대에는 빨갛고 노란 국화화분 2만5천개(7만5천 송이)로 각종 조형물과 화단, 꽃길 등을 만들었다.

특히 상상의 거리 중앙광장에는 폭 7m, 높이 6m의 하트 국화조형물이 설치돼 관광객들은 물론 연인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고 있다.

거리 건너편 다누리센터 광장에는 단양을 상징하는 丹(단)자 모양의 국화조형물이 함께 설치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내걸린 화분마다 국화와 피튜니아가 일제히 만개하면서 깊어가는 단양가을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 단양군
군은 사계절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관광시즌마다 자체 묘포장에서 길러낸 꽃으로 주요 관광지, 교통로 등지에 꽃 장식을 해오고 있다.

올 봄에는 튤립, 비올라, 팬지 등을 장식한데 이어 여름에는 피튜니아, 메리골드, 사루비아 등의 초화류로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고수대교, 상진대교는 단양도심과 외곽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인데다 상상의 거리는 야경이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라며 "이번 꽃 장식은 주야로 색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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