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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의 KBS 가요무대 '성료'

50회 영동난계국악축제 기념하는 특별한 무대, 군민에 가을낭만 선물

  • 웹출고시간2017.10.23 11:25:04
  • 최종수정2017.10.23 11:25:04

영동군민들이 지난 21일 군민운동장에서 열린 'KBS 가요무대'를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에서 열린 'KBS 가요무대'가 1만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21일 개최됐다.

김동건 씨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가요무대는 출연자들이 70여분동안 흘러간 노래와 추억의 명곡들을 부르며 군민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개최 전부터 군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가요무대는 오랜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열정과 감동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로 펼쳐졌다.

많은 국민이 사랑하는 인기 음악 프로그램답게 'KBS 가요무대'에 보내는 군민과 관광객의 호응은 뜨거웠다.

이번 행사는 영동군 단일 행사 중 가장 많은 인원을 동원한 것으로 기록됐다.

군은 주차안내와 안전대책은 물론 행사 후 대중교통 연장운행 등 교통대책까지 세밀하게 준비해 군민 불편 최소화 했다.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객석에는 많은 군민들이 깊은 감동에 젖어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KBS 관계자는 "연중 3회 정도 KBS홀을 떠나 야외무대에서 녹화하며 신중하게 장소를 선택하여 올해는 영동난계국악축제 반세기를 기념하고 가을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영동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기대했던 이상으로 뜨거운 성원과 호응을 보내준 영동군민에게 고마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당초 5천명에서 6천명 정도의 관람객을 예상했으나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외부 방문객 2천명 정도를 포함해 1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큰 사고없이 종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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