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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환경뮤지컬 '미갈루의 생일파티' 충주 공연

25일 충주시문화회관서 2회 공연

  • 웹출고시간2017.10.23 16:41:21
  • 최종수정2017.10.23 16:41:21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시가 어린이 환경뮤지컬 '산처럼 크고 천사처럼 예쁜 고래 미갈루의 생일파티' 공연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25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2회에 걸쳐 전석 무료로 공연을 진행한다.

'미갈루의 생일파티'는 용인문화재단과 어린이 에듀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인 티티컴퍼니가 공동 제작한 작품으로 한 평범한 소년이 아빠와 바다 모험을 떠나 멸종위기에 처한 흰색 혹등고래 미갈루를 찾아가는 모험을 그렸다.

미갈루 외에도 대왕고래, 귀신고래, 핑크돌고래 등의 매력적인 각종 고래 캐릭터들이 등장해 흥겨운 춤과 노래로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인식시킨다.

자연과 사람, 동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이야기로 교육과 예술을 융합한 에듀테인먼트 공연이다.

다소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 기존 어린이 공연과 달리 순수하고 따뜻한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 공연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연기자들의 열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올해는 작품의 캐릭터를 각 성격에 맞게 제작해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 공연은 어린이가 들려주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 뮤지컬로 민서아빠 역을 제외하면 전 배역의 출연진이 주관객층인 어린이들과 비슷한 연령대의 아역배우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7년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작으로 충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공동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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