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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3 10:59:09
  • 최종수정2017.10.23 10:59:09

영동군 보건소 직원들이 영동 관내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비만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는 지역청소년들의 비만예방을 위한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달 11일부터 영동 인터넷고등학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4개교를 대상으로 비만예방의 날 홍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성인비만율은 서구국가들에 비해 낮은 수준이지만 청소년의 비만율은 16.5%(2016년)로 6명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군 보건소는 청소년 비만예방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주제는 'High-Five 2017 건강한 습관으로 가벼워지세요'로 하루하루의 건강한 습관이 본인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한다는 메시지를담고 있다.

캠페인은 △비만조끼 체험으로 건강 체중 바로알기 △가공식품 속 영양표시 확인하기 △음료수 속 달콤한 설턍 양 바로알기 △인스턴트 식품속의 칼로리 양 바로알기 △금연분위기 확산을 위한 금연홍보 및 폐활량 측정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특히,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고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강상식을 재미나게 전달해 참여학생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러한 긍정적 에너지와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실천분위기를 지역사회 전체에 퍼트리며,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정문희 보건소장은 "청소년의 비만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인식과·건강한·사회·분위기 조성이·중요하다"며 "건강을 위한 작은 습관들로도 비만예방에 좋은 효과가 있음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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