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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22 15:18:28
  • 최종수정2017.10.22 15:18:28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연풍새재 옛길.

[충북일보] 충북도가 '2017 연풍새재 옛길 문화 행사'를 오는 28일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한다.

연풍새재 옛길은 조선시대 물류와 군사·행정 중심지 및 과거길 등 국가의 중요도로 역할을 했다.

그동안 문경새재에 가려졌지만 지난 2013년 연풍새재 옛길에 콘크리트 포장을 걷어내고 옛 전통을 살려 흙길로 복원해 숲과 야생화 등 자연과 어우러진 길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행사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조령3관문까지 3㎞의 연풍새재 옛길을 걷는 행사다.

걷기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으로 재즈앤팝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한지공예, 야생화 사진 등의 전시 행사와 나무목걸이 만들기, 야생초 한지 뜨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 수옥정 등 주변 관광지와 더불어 지역 명소화 및 관광자원 활성화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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