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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 예방하세요"

옥천군보건소 야외작업 활동 주의 당부

  • 웹출고시간2017.10.22 14:21:38
  • 최종수정2017.10.22 14:21:3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인 11월까지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예방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분포지역 확대 및 개체수증가 등)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옥천군도 2016년에 28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올해 들어 15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세다.

특히 10월에는 1명의 사망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9월 다섯째 주~12월 첫째 주)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

야외 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유래 없는 무더위로 예년에 비해 일찍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노출시기 이전인 7월부터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순회 예방교육 및 기피제를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야외활동 전에는 토시, 양말, 장화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고 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을 반드시 세탁하는 등 쯔쯔가무시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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