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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9 14:35:32
  • 최종수정2017.10.19 14:35:32

심뇌혈관질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로자들이 건강 측정을 하고 있다.

ⓒ 진천군보건소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보건소(소장 유경자)가 ㈜환경정밀 산업체 근로자 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업체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진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매달 1회 실시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 발견해 적극적 치료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관련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근로자들의 행태변화 유도를 위해 투약, 질환관리, 합병증 위험성 등에 관한 다양한 이론 교육 및 미각 테스트, 스트레칭 및 밴드를 이용한 쉬운 운동 등 다양한 실습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또 응급상황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심근경색 뇌졸중의 응급증상 대처 교육 등도 실시한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로자 전체 중 91%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상 혈압·혈당인지도 조사에서 28%↑(53.8%→81.8%)증가, 콜레스테롤 이상자66.4%↓(84.6%→18.2%), 수축기혈압이상자 21.6%↓(30.7%→9.1%), 이완기혈압이상자 4.9%↓(23.1%→18.2%)감소 등 각종 검사 등에서 향상된 수치를 보였다.

진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 실시해 응급대처가 필요한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조기증상 및 대처요령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지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별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진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전화 043-539-7374∼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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