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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중원의 소리' 공연

22일 우륵문화제 메인무대서 지역예술인과 협연

  • 웹출고시간2017.10.19 15:14:32
  • 최종수정2017.10.19 15:14:32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오는 22일 관아골에서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중원의 소리' 공연을 갖는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예술 활성화에 노력하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지역예술인들과 함께 오는 22일 관아골에서 열리는 제47회 우륵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중원의 소리' 공연을 갖는다.

충주시는 전국체전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중원문화대제전과 제47회 우륵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성악연구회의 박경환 대표와 이은주 씨, '달래강'을 부른 가수 김국환, 충주 출신 가수 홍실, 최근 충주를 대표하는 무용가로 급부상하고 있는 송윤주 씨가 출연한다.

또한 MBC충북 충주어린이합창단, 택견비보잉팀 트레블러크루, 충주시립택견단도 함께 한다.

공연은 조원행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국악관현악 '청청'에 송윤주 씨의 무용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시작으로 어린이합창단의 발랄하고 귀여운 율동이 가을밤을 수놓게 된다.

송윤주 씨는 우륵국악단의 특별기획공연인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 때도 함께 호흡한 바 있어 멋진 콜라보가 기대된다.

이번 공연 관객들은 성악이 국악관현악을 만나면 어떤 특색을 가질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박경환, 이은주 씨는 이번 공연에서 국악관현악에 맞춰 '지금 이순간', 'Think of me', '아름다운 나라'를 듀엣으로 부를 예정이다.

신세대 비보이 트레블러크루와 시립택견단은 택견과 비보이를 위한 우륵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역동'을 통해 현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의 마지막은 조원행 지휘자가 국악관현악으로 재편곡한 '긴아리랑', '청춘가', '태평가', '배치기' '뱃노래' 등 경기민요가 장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문화제에 지역예술인들의 참여는 지극히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예술인들만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충주만의 색깔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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