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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헌법재판관에 유남석 광주고법원장 지명

이유정 사퇴 47일 만…9인 중 헌재소장 임명 할 듯
헌법재판 이론과 실무 정통

  • 웹출고시간2017.10.18 18:35:47
  • 최종수정2017.10.18 18:35:47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공석인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헌법재판관 후보로 유남석 광주고등법원장을 지명했다"며 "유 후보자는 법관으로 재직하며 헌재 헌법연구관, 수석부장연구관으로 헌재에 4년간 파견 근무해 헌법재판에 정통하고 대법원 산하 헌법연구회 회장을 지내며 헌법이론 연구에도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 후보자에 대한 지명은 이유정 전 후보자가 '주식대박' 논란으로 지난달 1일 자진 사퇴한 지 47일 만이다.

유 후보자는 문턱 높은 국회 인사청문을 남겨놓고 있지만 헌법재판소장과 달리 국회 임명동의는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큰 흠결이 없는 이상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9인 체제를 완비한 뒤 이들 중 새 헌재소장을 지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 후보자는 전남 목포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헌법재판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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