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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 가득한 충북으로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탁 떠나는 거야'
도내 곳곳 가을철 관광자원 홍보

  • 웹출고시간2017.10.17 18:35:10
  • 최종수정2017.10.17 18:35:10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을여행주간인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가을, 탁 떠나는 거야'를 슬로건으로 도내 단풍명소를 중심으로 가을철 관광자원을 홍보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우선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단풍의 절정은 산 전체가 약 80%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다.

올 가을 월악산과 속리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0월 25~26일로 전망된다.

월악산 만수계곡 자연관찰로는 단풍과 계곡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온 가족이 함께 월악산의 다양한 야생화와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속리산 세조길은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어지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탐방로다.

계곡과 저수지를 접하고 있어 물에 비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이 밖에도 청남대(청주), 석종사(충주), 배론성지, 정방사(제천), 속리산·법주사(보은), 월류봉, 영국사(영동), 좌구산 휴양랜드(증평)에서 가을단풍을 즐길 수 있다.

다음은 충북의 대표관광브랜드 호수12경이다.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내륙도인 충북은 상수원 보호구역 등 법적 규제로 자연경관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된 충주호와 대청호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호수 12경을 선정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호수인 충주호와 대청호 주변으로 펼쳐진 도담삼봉, 악어봉, 독수리봉 등 호수12경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하지만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에는 발길이 머무를 정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여행주간 동안 호수 12경을 주제로 SNS 공유 및 여행후기 작성 이벤트도 진행해 충북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면 좋다.

또한, 여행주간 동안 충북의 대표 산책로인 충주 종댕이길과 비내길, 괴산 산막이옛길, 영동 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단양 수양개역사문화길, 진천 농다리와 초롱길 등도 방문하면 단풍으로 물든 가을길을 즐길 수 있다.

축제도 빠질 수 없다. 오색단풍과 함께 진한 국화 향기와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국화축제는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서 오는 21일부터 열린다.

도내 전역과 진천에서는 각각 98회 전국체육대회와 세계청소년 무예마스터십이 개최돼 스포츠와 무예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오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주 수암골에서는 가을 스케치가 열린다.

오는 28~29일에는 충주 앙성면에서 온천제가 열리고, 보은에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대추축제, 40회 속리축전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여행주간 동안 열린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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