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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교섭에 성실 임하라' 요구

충북학교비정규직 25일 총파업 돌입

  • 웹출고시간2017.10.16 15:53:23
  • 최종수정2017.10.16 15:53:23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5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의 무기계약직 직원들이 근속수당 인상을 요구하며 오는 25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실한 임금교섭을 기다릴 수 없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는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임금교섭이 늦어도 너무 늦어지고 있다"며 "시간 끌기와 꼼수로 일관한 사용자 측의 태도에 실망을 넘어 커다란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동조합의 최소한의 요구안인 2년 차부터 근속수당 3만원 제도를 올해 우선적으로 도입해 비정규직 차별해소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 문제해결은 더는 미룰 수 없다"며 "노동조합과 교섭을 통해 비정규직의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충북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단체교섭 결렬로 지난 6월29일부터 2일간 부문 파업을 진행해 파업에 일선 학교의 급식 조리원도 참여하면서 도내 일부 초중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연대회의의 이 같은 파업 결의에 대해 충북학부모연합회는 조만간 회의를 열고 성명서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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