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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6 17:42:59
  • 최종수정2017.10.16 17:43:05

백경임

충주예총 회장

충주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원문화는 우리의 오감을 자극해줄 문화예술의 프레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그 중심엔 우륵문화제가 있다.

전국 6대 문화제 중의 하나인 우륵문화제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원문화의 중심지, 문화와 예술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의 도시 충주에서 중원문화 전통의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올해로 47회째를 맞는 우륵문화제는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관아골, 성서동 일대와 충주천 등에서 축제의 장을 펼친다.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며 미래를 지향하는 우륵문화제의 슬로건은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나多!'이다.

많을 다(多)를 통해 축제의 기대감과 발랄함 그리고 웅장함을 표현했다.

문화·예술적 가치를 표현하고 있는 수많은 문화행사와 경연대회, 체험행사 등을 통해 충주(중원)의 다양성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문화제로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제98회 전국체전(20~27일)과 우륵문화제가 함께 하기에 그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크고 작은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이 진행돼, 축제의 장을 찾는 이들 또한 '多'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동행에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2개월 전부터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우륵문화제를 홍보해 왔고, 시민 분들에게 작은 기념품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부탁했다.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준 많은 어르신들의 우륵문화제에 대한 추억이 참으로 소중하고, 또한 많은 이들이 문화제에 대해 갖고 있는 기대감과 바람이 크기에 그 열기를 문화제 추진위와 예총 및 관련단체에 전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기대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고, 전국체전과 우륵문화제 기간에 충주를 찾는 이들에게 '문화의 흐름이 多' 고 '중원이 신남이 多'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쳐보자고!"

중원의 다양성과 생동감을 맛볼 수 있고, 멋지고 신나는 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관계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개막식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사진협회와 문인협회 회원전, 중국 장춘과학기술대학 예술학부 교수 및 학생들의 미술작품 초청전시회, 우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시각디자인대학 학생들의 졸업 작품전 등이 문화의 거리 충주천에서 전시된다.

또한 전국 난타경연대회, 풍물놀이 향토민속 공연, 경찰악대 공연, 관악 페스티벌 등 문화두레행사로 펼쳐지는 타 시군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단 공연 등이 경축 행사 및 부대행사 등과 함께 펼쳐진다.

전국장애인체전의 열기가 그대로 쭉 이어져 전국체전과 우륵문화제에 충주시민과 내방객 등 모든 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의 흐름 속에서 중원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흥나게 펼쳐지길 소망한다.

'문화가 흐른多! 중원이 신난多!' 제47회 우륵문화제의 주인공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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