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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9 16:47:31
  • 최종수정2018.05.14 16:06:53
[충북일보] '임금과 스승과 부모의 은혜는 같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모두 옛말이 됐다.

오늘날 학생이 교사를 성희롱하는 믿기 힘든 사건들이 우리 교육의 참담한 민낮을 그대로 보여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위원(자유한국당, 대구 중구남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학생에 의한 교사 성희롱은 총 445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13년 62건, 2014년 80건, 2015년 107건, 2016년 11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올해 6월까지 84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8건(26.5%)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68건, 인천 30건, 대구 28건, 충북 27건, 경남 25건, 충남 23건, 부산 22건, 강원 21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충북의 경우 2013년 1건, 2014년 1건, 2015년 6건, 2016년 14건, 올 상반기 5건 등으로 모두 27건이었다.

곽상도 의원은 "상당수 교사가 성희롱을 당해도 주변 시선을 의식하거나 인사상 불이익 등을 우려해 신고를 꺼리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피해건수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교권보호를 위한 엄정한 대응, 피해 교원의 적극적인 치유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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